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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칠드런이란

몽골에서는 노숙을 하는 아이들을 맨홀 칠드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 집이 없는 아이들은 노상에서 생활할 수가 없어 맨홀 속 온수파이프 위에서 몸을 녹이며 살아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맨홀 속은 빛이 들어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생상태도 좋지 않아 위험한 상황도 발생하는데, 지금도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몽골의 맨홀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경위

NHK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998년 NHK는 몽골의 맨홀에 사는 3명의 아이들의 삶을 추적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했습니다. 겨우 10살 전후 밖에 안된 3명의 아이들이 맨홀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2008년에는 그 속편인 ‘10년 후의 맨홀 칠드런’이 방영되었는데, 이는 전편에 출연했던 3명의 아이들의 십년 후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었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인생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폭력사건을 일으켜 일정한 직장이 없었고, 다른 한 명은 알코올 중독과 자살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신분증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해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하며 8명의 가족을 겨우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아무도 그들을 위해 그 무엇도 해주지 않았기에 그들이 알코올 의존과 자살지향, 혹한 노동이라는 인생에 처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는 내내 예수 그리스도의 ‘너희들은 내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마태복음 25:42-43)라는 말씀이 가슴에 사무쳐 당장이라도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초의 한 걸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세 명과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300만의 몽골 인구가운데 주소도 신분증도 없는 세 명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러나 뜻밖의 일이 생겼습니다! 어느 몽골인 목사님을 통해 그 중 한 명의 거처를 알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을 극복했고 그를 통해 나머지 두 명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은 현재 새로운 가정을 꾸려 아이들 세 명과 게르에서 살고 있었는데, 여전히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요. 하늘에는 진짜 아버지가 계셔서 당신을 사랑하시며 놀라운 미래와 희망을 주시려고 계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나 같은 건 걱정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요. 일본과 한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맨홀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염원들이 일고 있습니다. 1998년 당시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약 4천명의 아이들이 맨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현재는 그 수가 격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주된 원인에는 국가정책으로 인한 고아원 설립과 여러 국제 NGO의 원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들로 인해 4천명에 이르는 맨홀 칠드런이 다 수용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줄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실은 비통하게도 많은 아이들이 인신매매의 희생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적어도 100여명의 아이들이 맨홀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한 명이라도 더, 다음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몽골 키즈 홈, 프로젝트 목표

‘맨홀 칠드런이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향후의 자립을 목표로 한 생활훈련을 받을 수 있는 집을 몽골 교회를 통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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