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현지보고
2022년 6월
몽골 키즈 홈 방문기
타카하시 신이치(MKH 고문)
2주간의 몽골 체류중, MKH를 2년 9개월 만에 방문했습니다. 컸던 아이들, 처음로 만나서 반가운 아이들, 모두 건강했습니다.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배부 했습니다. 일본어도 영어도, 귀로부터 들어가자마자 입 흉내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를 연발...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이들의 축복을 기도했습니다.
새로운 조직이 되고 나서 새로운 스탭 분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만, 이전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 감사였습니다. 툰데 목사님, 건트라그 씨 , 오유나 자매와 어울려 안심감을 받았습니다.
싱글 마더의 엄마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섯 살과 여덟 살 소녀와 그 엄마는 MKH 덕분에 집이 있어 생활할 수 있음을 주께 감사하고 계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엄마였습니다.
중앙 난방 배관 공사 중인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계셨습니다.
2021년 11월
몽골 키즈 홈 3주년
여러분,
몽골 키즈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켜진 지 3주년을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경매 물건이었던 시설을 입수하고, 그 수리를 하면서 25명의 아이들과 8명의 미혼모를 돌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중 4명이 독립을 해서 자신의 게르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명의 아이는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시설을 통해 ID를 찍을 수 있고 초등학교에 입학이 가능해졌습니다. 시설에서는 학업 보육도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문과 담장을 밖에서는 안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아이의 꿈을 물었더니 경찰관이 되어서 나쁜 사람을 잡고 싶다, 의사가 되어서 아픈 사람을 돕고 싶다,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 가게 주인이 되고 싶다, 따뜻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군요!그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어서 이 비전에 동참해 주세요! (글 Eiko Takamizawa)
2021년 7월
몽골 현지 활동 보고
여전히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선생님이 참가하여 창의적인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서 코너도 정돈되어 거기에는 기부된 일본어 책도 있습니다.
6월 1일은 몽골의 어린이날. 작은 축하를 했습니다. 몽골 키즈 홈에 오지 못한 친구에게는 가정 방문을 하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빨리 전면적으로 홈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021년 5월
몽골 현지 보고
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담을 따라 땅이 패여 있어서 접근하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설 관리자 간토랏구씨와 수위 2 사람이 흙을 넣고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이 끝날 때까지 안전한 마당을 만들고 놀이기구도 두고, 아이들이 돌아오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몽골현지활동보고
몽골 키즈 홈에서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미혼모 C 씨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몽골 키즈 홈" 에서 태어난 첫 아기입니다. C 씨의 출산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른 엄마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모자 모두 건강합니다.
부디 이 모자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본인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1월
몽골 현지 보고
12월 19, 20 일에 맨홀 및 쓰레기 처리장에 사는 노숙자 98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속에서 활동하는것이 힘든 일이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신 분들은 우리들에게 매우 감사를 했습니다. 우리도 이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몽골 키즈 홈” 직원은 기도로 헌신의 마음으로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장소 확보였습니다. 정부는 대규모로 모이는 것은 엄격하게 하기 때문에, 노숙자 분들이 더 많은 곳으로 우리가 나가서 봉사를 했습니다. 기온은 영하 30도였습니다.
2020년 12월 1일
몽골 현지 보고
몽골에서는 시중 감염이 7 곳에서 일어나 락 다운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의 영광 교회’ 성도님이 헌금을 모아 스태프가 아이들을 방문하여 지원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몽골 키즈 홈 활동보고 2
2020 년 5 월 14 일 ~ 6 월 1 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모든 활동이 정지 된 상태이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순회 방문했습니다. 그 중에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선생님들을 만나고 정말 기뻐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빨리 유치원에 들어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강한 마음입니다.
방문을 마친 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상의했습니다. 모든 어린이의 마스크 착용과 본관 외부 광장의 보수와 함께 놀이터를 정비하는 등이 논의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있던 건물 철거에 의해 외부 광장이 더러운 상태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광장의 정비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이미 착수한 작업은 현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5 월 29 일과 30 일 이틀에 걸쳐 다시 아이들을 순회 방문했습니다만, 만나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과 어떻게든 연락하여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아이들 모두와 연락이 되어, 항상 만날 수 있도록
•외부 광장을 정비하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완성 할 수 있도록
•팀이 하나가 되어 많은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몽골 키즈 홈 활동보고 1
2020 년 4 월 27 일 ~ 5 월 13 일
2020 년 4 월 27 일자로 간토락 현지 리더로 취임. 현지 워커의 냐마, 슨지, 오유나와 함께 시설의 상황, 일의 내용을 나눴습니다. 사진은 첫날의 모습입니다. 시설의 리노베이션은 정원의 정비 등 부근을 포함하여 계속합니다.
이것은 시설의 뒷면의 모습입니다. 이웃의 토지에 해당하지만,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채우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 땅의 주인은 토지가 깨끗해져서 기뻐하셨습니다.
2020년 5월 22일
"뉴스 레터 2020 Spring"에 몽골 키즈 홈의 현재 모습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LINK
2019년 8월 18일
주일에 울란바토르 주 영광 교회가 몽골 키즈 홈의 새로운 시설을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렸고, 프로젝트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의 모습과 예배 후의 허르헉 바비큐, 건물을 정리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보르도와 그의 어머니, 조카의 사진도 있었고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경비원 및 목수분들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게르 지역의 파란 하늘에 찬양이 울려 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아오야기 친선대사님의 코멘트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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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르 지역에서 정말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찬양과 기도, 예배를 드리는 사진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머지않아 그 지역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하나님의 가족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아름다운 광경에 참 감사했습니다. 나아가 성벽 재건을 위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포함한 어른들도 무너진 벽돌을 모르타르에서 벗겨내고 다시 붙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거룩한 모습을 보며 영혼이 떨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님, 연약하고 부족함이 많은 자이지만, 제가 여기 있습니다.”
2019년 8월 15일
에이코 목사, 아오야기 부부(친선대사), 오오사라 야스코(지역 코디네이터), 가나 목사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2019년 7월 12일~2019년 7월 17일) 보고
다카미자와 에이코 작성
“6일간의 몽골 여행이었지만 정말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보르도와의 재회, 그의 가족의 변화였습니다. 어머니가 주일예배에 참석하셔서 예배 중 쭉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세례를 받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르도의 이웃이 자기도 교회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참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같은 날 밤 다샤의 가족도 방문해 짧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에는 두 가정이 교회에 와 좋은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하이라이트는 새로 구입한 건물을 방문한 것입니다. 이 건물은 저희의 활동에 딱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몽골 키즈 홈’은 건물 안에 사용 가능한 방에 이사를 마친 상태였는데 널찍하고 전망이 훌륭한 방으로 새학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보호자와 아이들이 거주할 방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붕의 빗물 새는 곳을 고쳐야 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창틀과 난간 그리고 추워지는 9월을 대비한 난방시설 준비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련의 시설 정비가 마무리되면 입소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2배 이상으로 늘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리모델링이 완성되면 보호자들도 몇 명 더 돌볼 수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구청에 가면 도움이 필요한 엄마와 아이들이 다수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몽골에서는 모자지원이 정말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담당 선생님들과 여정을 함께 하며 많은 얘기들을 나눴고, 사회복지사분들과도 좋은 교제를 나누며 서로 격려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가져간 선물은 악기류였습니다. 아이들이 언젠가 찬양으로 봉사할 수 있기를, 또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기뻐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증해 주신 분들과 운반해 주신 팀 멤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방문기간은 몽골의 여름방학이어서 아이들이 사는 곳도 두 군데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몽골 키즈 홈’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몽골의 아이들을 어떻게 지킬지, 어떻게 하면 희망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주 영광 교회와 함께 생각하며 섬겨 나가자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활동을 담당하시는 나무스라이 목사님께서는 저희 팀들의 냉정한 의견을 들으시며 ‘이렇게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이렇게 더 개선되고 우리 몽골 키즈 홈이 몽골 땅에서 이런 사역에 있어 제일 앞장 서 걸을 수 있다면 이 나라에도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라는 믿음직한 의견을 들려 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에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헌신된 지혜와 겸손이 넘치는 동료들에게도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오야기 이즈미, 도모코 작성
몽골 리포트①
하나님의 가족들의 많은 기도와 격려, 그리스도의 사랑 덕분에 집을 떠난지 12시간 후에 무사히 울란바토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주 영광 교회의 나무스라이 목사님 부부와 츤데 목사님 그리고 놀랍게도 보르도 형제가 웃는 얼굴로 마중나와 주었습니다. 두 대의 차로 이번에 머물 게스트하우스(크리스천)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3,200키로의 이동 탓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줄 친절함과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몽골 리포트②
한국에서 이른 비행기로 돌아오신 가나 목사님도 서둘러 오셔서 몽골 나담 축제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심한 정체가운데 갑자기 눈에 띈 대초원의 수많은 게르와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 몇몇 초원을 넘어 저녁 경에 보르도의 집에 도착. 보르도의 어머니와 기쁜 재회를 하였고 보르도가 돌에 구운 산양요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이웃 게르에서 찾아온 많은 친구들. 밤 8시 반을 지났는데도 여전히 밝았고 몽골 사람들과의 즐거운 교제 후 다샤의 게르를 방문한 시간이 밤 10시 넘어. 아이들과 부인분에게 많은 선물과 사랑, 기도를 전했습니다. (다샤는 아침까지 일을 해야 해서 집에 없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손을 잡고 가파른 언덕을 내려갔는데 차가 있는 곳에 도착한 순간 이런 기도가 들려왔습니다. ‘하나님, 다샤의 가족이 빨리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소서…’ 심야에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 오늘도 꽉 찬 하루였습니다. 중보기도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몽골 리포트③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제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부부! 약 1년간 무상으로 ‘몽골 키즈 홈’을 제공해 주신 부부! 울란바토르 교외의 게르 지구에 있는 초록이 무성한 집! 단순히 주거지의 일부를 빌려주신 것이 아니라 두 분의 큰 사랑과 온유함, 성실한 인격을 접할 수 있게 해 준 1년간이었습니다. 저는 제1호 키즈 홈의 외벽에 손을 얹고 멋진 부부를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언제나 첫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라고!
이번 몽골 방문의 목적 중 하나는 하나님이 주신 ‘몽골 키즈 홈’의 새로운 건물을 보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귀한 사역을 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과 교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약 7키로 떨어진 게르 지구에 있는 250평 정도의 토지에 세 개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점포와 방 10개의 아파트였다 합니다. 이미 이사를 마쳤고 조금씩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스태프 미팅과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러운 말들과 험한 말들로 지치고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것을 기억할 때 다시 힘을 얻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참 기쁩니다! 아이들이 장차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삶의 한 장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새삼 제가 사는 일본의 상식과 잣대가 아니라 겸손하게 몽골의 현실에 다가가는 마음이 진정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여름방학으로 일시적으로 집에 돌아간 아이들과 그 가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몽골 사람들을 위해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몽골 리포트 최종
GCC 여러분과 많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격려와 중보기도로 지원해 주시고 지켜 주신 덕분에 이번 몽골 미션도 이제 종착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에(5시 20분 촬영) 게스트 하우스에서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몇 주 전에 이스라엘에서 오신 Tom 목사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비”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타내는 것! 단 한 곳에서만 저주로 기록돼 있는데 그것이 노아의 방주… 하지만 “무지개”로 인해 은혜로 변화됨!’(창9:12-17) 지금 인천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조금 늦은 점심을 먹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가게로 인도하심!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말씀의 후반절에는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 적혀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